逢隱者 (淑善翁主) 은자를 만나서
淸風入羅袖(청풍입라수) 맑은 바람은 소매 자락에 들고
身隨白雲去(신수백운거) 몸은 흰 구름 따라 가는구나.
啼鳥無定樹(제조무정수) 지저귀는 새는 정한 나무 없고
流水向何處(류수향하처) 흐르는 물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숙선옹주(淑善翁主):1793~1836 정조의 따님이며 어머니는 수빈(綏嬪)박씨 .
홍현주(洪顯周 1793~1865)의 부인으로 문집인 의언실권은 홍현주의 시문집에 함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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