悼亡夫詞 (崔氏夫人) 남편을 애도하는 시
鳳凰于飛(봉황우비) 봉새 황새 어울려 함께 살며
和鳳樂只(화봉락지) 봉새에 화답하여 즐겼는데.
鳳非不下(봉비불하) 봉새 가고 아니오니
凰獨哭只(황독곡지) 황새홀로 울고 있네.
搖首問天(요수문천) 머리 들어 하늘에 물어도
天黙黙只(천묵묵지) 하느님은 묵묵히 말이 없네
天長海濶(천장해활) 하늘이 길고 바다가 넓다 해도
恨無極只(한무극지) 이 내 한은 끝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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