衡門형문, 오막살이
衡門之下、可以棲遲(형문지하 가이서지)
오막살이 집일망정 다리 뻗고 살 수 있다네.
泌之洋洋、可以樂飢(비지양양 가이낙기)
샘물이 넘쳐흐르니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네.
豈其食魚、必河之魴(기기식어 필하지방)
어찌 물고기를 먹는데 꼭 황하의 방어라야만 할까.
豈其取妻、必齊之姜(기기취처 필제지강)
어찌 장가를 드는데 꼭 제나라 강씨네 딸이어야 할까.
豈其食魚、必河之鯉(기기식어 필하지리)
어찌 물고기 먹는데 꼭 황하의 잉어라야만 할까.
豈其取妻、必宋之子(기기취처 필송지자)
어찌 장가를 드는데 꼭 송나라 자씨네 딸이어야 할까.
출처:김성곤의 한시기행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王昭君(왕소군)-李白 (0) | 2025.01.26 |
---|---|
黍離, 서리 (0) | 2025.01.26 |
磧中作(적중작)-岑參(잠삼) (0) | 2025.01.26 |
出塞曲출새곡-蔡琴(채금) (0) | 2025.01.26 |
虞美人우미인- 李煜(이욱) (0) | 2025.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