黍離, 서리
彼黍離離 彼稷之苗(피서리리 피직지묘)
기장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피도 싹이 자라 있네.
行邁靡靡 中心搖搖(행매미미 중심요요)
걸음걸이 맥없이 풀리고, 마음 속 한없이 흔들리네.
知我者 謂我心憂(지아자 위아심우)
나를 아는 이는 내 마음에 시름 있다 하지만
不知我者 謂我何求(불지아자 위아하구)
나를 모르는 이는 내게 무얼 하고 있느냐 말하네
悠悠蒼天 此何人哉(유유창천 차하인재)
아득한 하늘이시여 이것은 누구 때문입니까?
출처:김성곤의 한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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