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早望海霞邊조망해하변- 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2. 27. 22:18

早望海霞邊조망해하변- 李白(이백)

제6수 이른 아침 하늘가 노을을 바라보며

 

四明三千里(사명삼천리)

사명산 삼천 리

 

朝起赤城霞(조기적성하)

아침 적성산에 붉은 노을 일어나네.

 

日出紅光散(일출홍광산)

해 솟으니 붉은 빛 퍼지고

 

分輝照雪崖(분휘조설애)

흩어진 햇살은 눈 덮인 절벽을 비추네.

 

一餐嚥瓊液(일찬연경액)

단액을 한번 마시니

 

五內發金沙(오내발금사)

오장에선 금단 기운 오르네.

 

擧手何所待(거수하소대)

손짓하며 무엇을 기다리는가?

 

靑龍白虎車(청룡백호거)

청룡 백호가 끄는 신선 수레라네

[출처] 이백 시전집2 등람/이백시문연구회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