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問瞻星臺문첨성대 - 金時習(김시습)

노년의 인생 2025. 3. 10. 14:07

問瞻星臺문첨성대 - 金時習(김시습)

첨성대에게 묻다

 

高臺卓犖接穹蒼(고대탁락접궁창)

높은 대 우뚝 솟아 창공에 닿았으니

 

歷歷乾文一望詳(력력건문일망상)

천문을 관찰하면 낱낱이 보였으리

 

此是仰觀修德器(차시앙관수덕기)

하늘 살펴 덕을 닦는 기구가 분명한데

 

如何屓屓故城傍(여하희희고성방)

어인 일로 이렇게 옛 성 옆에 놓여 있나

[출처]김시습시선 이승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