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龍寺感舊천룡사감구-金時習(김시습)
천룡사의 옛 사연
齊顔二女號天龍(제안이녀호천룡)
최제안 두 딸 이름 천녀와 용녀이니
爲祝延齡作梵宮(위축연령작범궁)
장수를 축원하려 이 절집 지었다네
往事已成塵土夢(왕사이성진토몽)
지난 일 이미 모두 속세의 꿈이 되고
空餘山鳥自呼風(공여산조자호풍)
산새만 남아 있어 제 이름 부르누나
[출처]김시습시선(이승수, 2016)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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