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赴成都草堂途中有作先寄嚴鄭公 五首 (杜甫) 성도 초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를 지어 먼저 엄 정공께 부치다
將赴成都草堂途中有作先寄嚴鄭公 五首 (杜甫) 성도 초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를 지어 먼저 엄 정공께 부치다 [一首] 得歸茅屋赴成都(득귀모옥부성도) 초당에 돌아갈 수 있어 성도로 가나니 直爲文翁再剖符(직위문옹재부부) 오직 문옹께서 다시 부절을 받았음이라. 但使閭閻還揖讓(단사여염환음양) 다만 백성들로 또 겸양하게 하실 것이니 敢論松竹久荒蕪(감론송죽구황무) 굳이 송죽이 오래도록 황무하다 따지겠는가. 魚知丙穴由來美(어지병혈유래미) 병혈에서는 예로부터 맛종은 물고기 나오고 酒憶郫筒不用酤(주억비통불용고) 비통주는 구태어 살 필요가 없다네. 五馬舊曾諳小徑(오마구증암소경) 오마는 일찍이 초당 가는 작은 길 익숙하였거니 幾回書札待潛夫(기회서찰대잠부) 편지 보내 숨어사는 나를 기다리심이 또 몇 번이시런가. [二首] 處處淸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