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贈裴十四증배십사-李白

노년의 인생 2025. 1. 26. 14:27

贈裴十四증배십사-李白

 

 

朝見裴叔則(조현배숙칙)

아침에 배숙칙을 보니,

 

朗如行玉山(낭여행옥산)

환한 모습이 마치 옥산을 지나는 듯.

 

黃河落天走東海(황하락천주동해)

황하가 하늘에서 떨어져 동해로 달려가나니,

 

萬里寫入胸懷間(만리사입흉회간)

만 리를 흘러 그대의 가슴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네.

 

身騎白黿不敢度(신기백원불감도)

이 몸은 흰 자라를 타도 감히 건널 수 없고,

 

金高南山買君顧(금고남산매군고)황금의

높이가 남산 같아야 그대의 돌아봄을 살 수 있네.

 

徘徊六合無相知(배회륙합무상지)

온 세상을 돌아다녀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飄若浮雲且西去(표약부운차서거)

뜬구름처럼 흩날리며 또 서쪽으로 가네.

출처:김성곤의 한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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