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題臨安邸 제임안저-林升(임승)

노년의 인생 2025. 1. 29. 11:20

題臨安邸 제임안저-林升(임승)

 

山外靑山樓外樓(산외청산루외루)

산 밖으로 다시 청산 누각 밖에 또 누각,

 

西湖歌舞幾時休(서호가무기시휴)

서호의 춤과 노래는 어느 때나 끝이 나려나.

 

暖風薫得遊人醉(난풍훈득유인취)

따뜻한 바람이 향긋 불어 사람들 취했느니,

 

直把杭州作汴州(직파항주작변주)

그야말로 항주를 개봉으로 여기는구나.

출처: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