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酒憶賀監二首幷序 (대주억하감이수병서) -李白(이백)
술잔을 마주하여 하감을 생각하다
四明有狂客(사명유광객)
사명산에 광객이 있으니,
風流賀季真(풍류하계진)
천하의 풍류객 하지장이라네.
長安一相見(장안일상견)
장안에서 한번 보시고는,
呼我謫仙人(호아적선인)
나를 귀양 온 신선이라 했네.
昔好杯中物(석호배중물)
옛날에는 잔 속에 있는 물건을 그리 좋아하셨더니,
翻為松下塵(번위송하진)
이제는 소나무 아래서 흙이 되셨네.
金龜換酒處(금귀환주처)
금거북 술로 바꾼 곳,
卻憶淚沾巾(각억루첨건)
옛일을 추억하니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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