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屛 제병 - 劉季孫(유계손)
呢喃燕子語梁間(니남연자어량간)
제비 지지배배 들보 사이에서 떠드니,
底事來驚夢裏閑(저사래경몽리한)
무슨 일로 와 꿈속의 한가로움을 깨우는가.
說與旁人渾不解(설여방인혼불해)
옆 사람에게 말해도 도무지 이해하잘 못하니,
杖藜攜酒看芝山(장려휴주간지산)
지팡이 짚고 술 들고는 지산을 바라볼 뿐이라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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