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園不値 유원불치 - 葉紹翁(섭소옹)
應嫌屐齒印蒼苔(응혐극치인창태)
푸른 이끼에 나막신 자국 남길까 싫어해서인가,
十叩柴扉久不開(십고시비구불개)
사립문 여러 번 두드려도 열리지 않네.
春色滿園關不住(춘색만원관불주)
정원 가득한 봄색을 가두어두지 못하고,
一枝紅杏出牆來(일지홍행출장래)
붉은 살구 가지 하나가 담장 밖으로 나오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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