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春상춘 - 楊萬里(양만리)
봄을 슬퍼하며
準擬今春樂事濃(준의금춘락사농)
금년 봄엔 즐거운 일 가득하리라 예상했건만,
依然枉卻一東風(의연왕각일동풍)
여전히 봄바람을 저버리고 말았네.
年年不帶看花眼(연년부대간화안)
해마다 꽃 보는 눈을 갖지 못하니,
不是愁中即病中(불시수중즉병중)
근심 속에 있거나 병중에 있기 때문이라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客中初夏객중초하 - 司馬光(사마광) (0) | 2025.02.06 |
---|---|
三月晦日送春삼월회일송춘 - 賈島(가도) (0) | 2025.02.06 |
晩春만춘 - 韓愈(한유) (0) | 2025.02.06 |
登山등산 - 李涉(이섭) (0) | 2025.02.06 |
暮春卽事 모춘즉사- 葉采(섭채) (0)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