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衣巷 오의항-劉禹錫(유우석)
오의항의 제비처럼
朱雀橋邊野草花(주작교변야초화)
들꽃 만발한 주작교 언저리,
烏衣巷口夕陽斜(오의항구석양사)
오의항 어귀에는 석양이 비껴드네.
舊時王謝堂前燕(구시왕사당전연)
지난날 왕씨 사씨의 집 앞을 날던 제비,
飛入尋常百姓家(비입심상백성가)
일반 백성들의 집으로 날아드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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