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夢中作 (鄭楊貞 ) 꿈속에서

노년의 인생 2023. 8. 18. 18:33

夢中作 (鄭楊貞 夫人) 꿈속에서

 

釵分一夕隔風塵(채분일석격풍진) 한 저녁 두 갈래로 나뉘어 살아가니

垂淚行忙石路新(수루행망석로신) 눈물로 가도 가도 돌길이 새롭구나

天外玉樓留後約(천외옥루류후약) 하늘 밖 누각에서 훗날을 기약하니

慇懃來訪武陵春(은근래방무릉춘) 은근히 무릉 봄을 찾아온 기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