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滁州西澗 저주서간 - 韋應物(위응물)

노년의 인생 2025. 2. 5. 15:33

滁州西澗 저주서간 - 韋應物(위응물)

 

獨憐幽草澗邊生(독린유초간변생)

시냇가에 자라는 그윽한 풀 유난히 좋은데,

 

上有黃鸝深樹鳴(상유황리심수명)

위로는 깊은 숲에서 꾀꼬리가 지저귀네.

 

春潮帶雨晚來急(춘조대우만래급)

봄물은 비에 불어 저녁 되자 급히 흐르고,

 

野渡無人舟自橫(야도무인주자횡)

나루터엔 사람도 없이 배만 가로놓여 있구나.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