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北山북산 - 王安石(왕안석)

노년의 인생 2025. 2. 5. 15:43

北山북산 - 王安石(왕안석)

 

北山輸綠漲橫池(북산수록창횡지)

북산이 푸른 물 보내와 가로지른 제방에 차오르니,

 

直塹回塘灩灩時(직참회당염염시)

곧은 도랑 굽이진 연못에 물결 일렁이는 때로구나.

 

細數落花因坐久(세수낙화인좌구)

지는 꽃 하나하나 헤아리며 오래도록 앉아 있다가,

 

緩尋芳草得歸遲(완심방초득귀지)

향초 찾는 느린 걸음에 돌아오는 길 늦었다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