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華牧羊兒금화목양아- 李白(이백)
제15수 금화산의 양 치던 아이
金華牧羊兒(금화목양아)
금화산의 양 치던 아이
乃是紫烟客(내시자연객)
바로 자색 구름 타고 노니는 신선이 되었네.
我願從之遊(아원종지유)
난 그를 따라 노닐고 싶었건만
未去髮已白(미거발이백)
떠나기도 전에 머리가 벌써 하얗게 세었네.
不知繁華子(부지번화자)
모르겠네, 화려하게 치장한 젊은이들
擾擾何所迫(요요하소박)
허둥지둥 무엇에 그리 쫓기는지.
崑山採瓊蕊(곤산채경예)
곤륜산에서 옥나무의 꽃을 따서 먹으면
可以鍊精魄(가이연정백)
혼백을 단련할 수 있으련만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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