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歎 (李女順) 스스로 한탄함
祗今衣上汚黃塵(지금의상오황진) 지금 나의 옷은 누런 먼지에 더럽혔다고
何事靑山不許人(하사청산불허인) 어찌하여 청산마저 받아 주지 않는가
圜字只能囚四大(환자지능수사대) 넓은 하늘 사대천지에 이몸을 가두니
金吾難禁遠遊身(금오난금원유신) 의금부 무관도 멀리 가는 몸 잡지 못했다.
이여순(李女順): 연평부원군 이귀의 따님이며 김자겸의 부인
환향녀의 비극을 시상으로 읊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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