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十五司馬弟出郭相訪兼遺營草堂資 (杜甫) 사촌동생 왕사마가
성곽을 나와 방문하고 아울러 초당을 운영할 자금을 주다
客裏何遷次(객리하천차) 나그네로 떠돌며 얼마나 자주 옮겼던가?
江邊正寂寥(강변정적료) 강변은 정말 고요하고 쓸쓸하여라.
肯來尋一老(긍래심일로) 기꺼이 한 늙은이를 찾아왔음에
愁破是今朝(수파시금조) 시름없어짐은 바로 오늘 아침.
憂我營茅棟(우아영모동) 내 초당 꾸려나갈 일 걱정하여
攜錢過野橋(휴전과야교) 돈을 가지고 들 다리 지나왔을 터.
他鄕唯表弟(타향유표제) 타향에는 오직 사촌동생만 있으니
還往莫辭遙(환왕막사요) 오고감에 멀다고 사양치 말게나.
※760년 봄 초당에서 지은 작품이다.
왕십오사마제는 두보의 사촌동생으로서 당시
성도부에서 사마를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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