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宵춘소 - 蘇軾(소식)

노년의 인생 2025. 2. 3. 14:26

春宵춘소 - 蘇軾(소식)

봄밤

 

 

春宵一刻値千金(춘소일각치천금)

봄밤은 일각이 천금의 가치이러니,

 

花有淸香月有陰(화유청향월유음)

맑은 꽃향기에 몽롱한 달빛이 있음이라.

 

歌管樓臺聲細細(가관누대성세세)

노랫소리 피리 소리 누대에 가늘게 이어지는데,

 

秋千院落夜沉沉(추천원락야침침)

그네 걸린 뜨락 밤은 절로 깊어가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