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縱筆 종필- 蘇軾(소식)

노년의 인생 2025. 2. 3. 15:14

縱筆 종필- 蘇軾(소식)

 

白頭蕭然滿霜風(백두소연만상풍)

흰머리는 서리가 내린 듯 스산한데,

 

小閣藤床寄病容(소각등상기병용)

작은 집 등나무 침상에 병든 몸을 맡겼네.

 

報道先生春睡美(보도선생춘수미)

선생이 봄잠을 달게 주무신다 뉘 알렸는지,

 

道人輕打五更鍾(도인경타오경종)

스님이 오경 종을 살살 치는구나.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