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偶成입춘우성 - 張栻(장식)
입춘에 우연히 짓다
律回歲晚冰霜少(율회세만빙상소)
시간의 율이 돌아 세밑에 얼름 서리 적어지니,
春到人間草木知(춘도인간초목지)
봄이 세상에 이르렀음을 초목이 아는구나.
便覺眼前生意滿(변각안전생의만)
문득 눈앞에 생기 가득함을 느끼니,
東風吹水綠參差(동풍취수록참차)
동풍이 수면에 불어 푸르름이 일렁이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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