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晴춘청 - 王駕(왕가)
雨前初見花間蘂(우전초견화간예)
비 오기 전엔 꽃 사이 꽃술이 막 보이더니,
雨後全無葉底花(우후전무엽저화)
비 지난 후엔 이파리 아래 꽃조차 완전히 사라져버렸네.
蜂蝶紛紛過牆去(봉접분분과장거)
벌 나비 어지러이 담장 너머로 날아가니,
却疑春色在鄰家(각의춘색재린가)
아마도 봄색이 이웃집에 있나 보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暮遊小園 춘모유소원 - 王淇(왕기) (0) | 2025.02.05 |
---|---|
落花 낙화 - 朱淑貞(주숙정) (0) | 2025.02.05 |
漫興 만흥 - 杜甫(두보) (0) | 2025.02.05 |
湖上호상 - 徐元杰(서원걸) (0) | 2025.02.05 |
北山북산 - 王安石(왕안석) (0)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