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 낙화 - 朱淑貞(주숙정)
連理枝頭花正開(연리지두화정개)
연리지 끝에 꽃이 막 피었는데,
妒花風雨便相催(투화풍우편상최)
꽃을 시기한 비바람이 이내 몰아치네.
願敎靑帝常爲主(원교청제상위주)
원컨대 봄 신께서 항상 계절을 주관하시어,
莫遣紛紛點翠苔(막견분분점취태)
푸른 이끼에 흩날려 떨어지지 않게 하시길!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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