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暮遊小園 춘모유소원 - 王淇(왕기)

노년의 인생 2025. 2. 5. 17:11

春暮遊小園 춘모유소원 - 王淇(왕기)

 

一從梅粉褪殘粧(일종매분퇴잔장)

어여쁜 매화 마지막 고운 모습 시든 후에,

 

塗抹新紅上海棠(도말신홍상해당)

새로 단장한 붉은 빛이 해당목에 피어났네.

 

開到荼縻花事了(개도도미화사료)

도미꽃 피는 때에 이르니 꽃 피는 일도 끝이 나고,

 

絲絲天棘出莓牆(사사천극출매장)

이끼 낀 담장 위로 천문동 가는 잎이 자라나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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