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夏睡起초하수기 - 楊萬里(양만리)
초여름 잠에서 깨어
梅子流酸濺齒牙(매자류산천치아)
매실은 신맛 흘리며 이 사이에서 터지고,
芭蕉分綠上窗紗(파초분록상창사)
파초는 푸른 가닥으로 나뉘어 비단 창에 비치네.
日長睡起無情思(일장수기무정사)
해는 길고 잠에서 깨어나 아무런 생각도 없이,
閑看兒童捉柳花(한간아동착류화)
버들꽃 잡는 아이들을 한가로이 바라본다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卽景즉경 - 朱淑貞(주숙정) (0) | 2025.02.06 |
---|---|
三衢道中삼구도중 - 曾幾(증기) (0) | 2025.02.06 |
有約 유약 - 趙師秀(조사수) (0) | 2025.02.06 |
客中初夏객중초하 - 司馬光(사마광) (0) | 2025.02.06 |
三月晦日送春삼월회일송춘 - 賈島(가도) (0) | 202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