卽景즉경 - 朱淑貞(주숙정)
경치를 보고
竹搖淸影罩幽窗(죽요청영조유창)
대나무는 푸른 그림자 흔들어 그윽한 창을 가리고,
兩兩時禽噪夕陽(양양시금조석양)
쌍쌍의 제철 새는 석양에 시끄럽네.
謝却海棠飛盡絮(사각해당비진서)
해당화도 지고 버들솜도 다 날리어,
困人天氣日初長(곤인천기일초장)
사람 힘들게 하는 날씨에 해는 길어져만 가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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