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樓 죽루 - 李嘉祐(이가우)
대나무 누각
傲吏身閑笑五侯(오리신한소오후)
오만한 관리는 몸 한가로워 권세가들을 비웃나니,
西江取竹起高樓(서강취죽기고루)
서쪽 강에서 대나무 가져다 높은 누각을 세웠네.
南風不用蒲葵扇(남풍불용포규선)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포규 부채도 필요 없고,
紗帽閑眠對水鷗(사모한면대수구)
비단 모자 벗어 한가로이 잠자며 갈매기를 마주하고 있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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