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霜月 상월- 李商隱(이상은)

노년의 인생 2025. 2. 7. 12:01

霜月 상월- 李商隱(이상은)

서리 속의 달

 

初聞征雁已無蟬(초문정안이무선)

날아오는 기러기 소리 막 들리니 매미 소리 이미 사라지고, 

 

百尺樓臺水接天(백척루대수접천)

백 척 누대에서 바라보니 물은 하늘과 이어져 있네.

 

青女素娥俱耐冷(청녀소아구내랭)

청녀와 항아는 함께 추위를 견디며, 

 

月中霜裏鬭嬋娟(월중상리투선연)

달과 서리 속에서 아름다움을 다투고 있구나.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早春 조춘- 白玉蟾(백옥섬)  (0) 2025.02.07
梅 매- 王淇(왕기)  (0) 2025.02.07
楓橋夜泊풍교야박 - 張繼(장계)  (0) 2025.02.07
冬景동경 - 蘇軾(소식)  (0) 2025.02.07
冷泉亭 냉천정- 林稹(임진)  (0)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