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早春 조춘- 白玉蟾(백옥섬)

노년의 인생 2025. 2. 7. 12:21

早春 조춘- 白玉蟾(백옥섬)

이른봄

 

南枝纔放兩三花(남지재방량삼화)

남쪽 가지에 비로소 두세 송이 꽃이 피니,

 

雪裏吟香弄粉些(설리음향롱분사)

눈 속에서 향기 읊으며 분가루들을 희롱하네.

 

淡淡著烟濃著月(담담착연롱착월)

꽃은 옅은 안개에 싸여 짙은 달빛 머금고 있으며,

 

深深籠水淺籠沙(심심롱수천롱사)

꽃 그림자는 물에 짙게 덮이고 모래에 옅게 어리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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