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獨坐敬亭山 독좌경정산 - 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2. 9. 23:13

獨坐敬亭山 독좌경정산 - 李白(이백)

경정산에 홀로 앉아

 

衆鳥高飛盡(중조고비진)

뭇 새들은 높이 날아 사라지고,

 

孤雲獨去閑(고운독거한)

외로운 구름은 홀로 가며 한가롭구나.

 

相看兩不厭(상간양불염)

서로 보아도 둘 다 싫증나지 않는 것은,

 

只有敬亭山(지유경정산)

다만 경정산 뿐이라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