碧荷生幽泉벽하생유천-李白(이백)
제 26수 푸른 연꽃은 그윽한 연못에서 피어나니
碧荷生幽泉(벽하생유천)
푸른 연꽃은 그윽한 연못에서 피어나니
朝日豔且鮮(조일염차선)
아침 햇빛으로 곱고 싱그럽네.
秋花冒綠水(추화모녹수)
가을꽃은 푸른 물 위에 솟아나 있고
密葉羅靑煙(밀엽나청연)
빽빽한 잎은 파르스름한 물안개 속에 널려 있고
秀色空絶世(수색공절세)
절세의 수려한 용모는 헛되니
馨香誰爲傳(형향수위전)
꽃향기는 그 누가 전해 줄 것인가?
坐看飛霜滿(좌간비상만)
머지않아 서리 가득히 내리게 되면
凋此紅芳年(조차홍방년)
이 꽃다운 시절도 시들리라.
結根未得所(결근미득소)
좋은 곳에 뿌리 내리지 못했으니
願託華池邊(원탁화지변)
원컨대 아름다운 연못가에 뿌리 내리기를.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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