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次李白三五七言韻兼寄子峻 (光山金氏)

노년의 인생 2023. 8. 20. 08:47

次李白三五七言韻兼寄子峻 (光山金氏)

이백의 삼.오 칠언시로 지어 자준에게 보낸다

 

 

秋夜淸(추야청) 맑은 가을 밤

月色明(월색명) 밝은 둥근 달

庭中落葉下(정중낙엽하) 뜰 안에서 낙엽은 내리고

竹裏接鳥驚(죽리접조경) 대숲에서 자던 새 놀라네.

忽憶去年親戚話(홀억거년친척화) 갑자기 지난해 친척말을 생각하니

令人不覺重傷情(령인불각중상정) 이사람 뜻밖에 중상인줄 몰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