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寄遠 (光山金氏) 먼 곳 그대에게

노년의 인생 2023. 8. 20. 09:11

寄遠 (光山金氏) 먼 곳 그대에게

 

 

生來人間赤繩纏(생래인간적승전) 인간의 부부연분 일찍부터 맺였는데

一朝相別兩可憐(일조상별량가련) 하루아침 이별하니 양쪽 모두 가련쿠나

天寒旅舍何如在(천한려사하여재) 찬바람 객창에선 어떻게 지내나요

寂寞空閨獨不眠(적막공규독불면) 쓸쓸한 빈 방에선 외로움에 잠 못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