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送家大人謫固城自歎 (沈櫻桃)
고성으로 귀양 가시는 아버지를 배웅하면서
玉砌霜風起(옥체상풍기) 섬돌 위에 서릿바람 스산히 불어오니
紗窓月影寒(사창월영한) 외로운 사창에 달빛이 차갑구나
忽聞歸鴈響(홀문귀안향) 문득 기러기가 울면 나는 소리 들으며
千里憶南關(천리억남관) 천리 남쪽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題 (趙氏) 무제 (0) | 2023.08.20 |
---|---|
飢民歎 (趙氏) 굶주린 백성을 보고 탄식함 (0) | 2023.08.20 |
寄遠 (光山金氏) 먼 곳 그대에게 (0) | 2023.08.20 |
病中 (光山金氏) 병석에서 (0) | 2023.08.20 |
次案下韻 (光山金氏) 남편시에 차운하다 (0) | 202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