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看黃山효간황산 - 鄭震(정진)
奇峯三十六(기봉삼십육)
기이한 봉우리 삼십육 봉,
仙子結靑鬟(선자결청환)
선녀의 쪽진 머리인가.
日際雲頭樹(일제운두수)
햇살 퍼지는 구름 속에 선 나무들,
人間天上山(인간천상산)
인간을 찾아온 천상의 산이여.
九州人共仰(구주인공앙)
천하 백성들 함께 우러러보나니,
千載鶴來還(천재학래환)
천년 세월 학은 날아돌아 온다네.
遙見樵蘇者(요견초소자)
햇살 퍼지는 구름 속에 선 나무들,
披雲度石關(피운도석관)
구름 헤치며 돌문을 지나가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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