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早發白帝城 조발백제성 - 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1. 30. 18:41

早發白帝城 조발백제성 - 李白(이백)​

(아침 일찍 백제성을 떠나며)

 

朝辭白帝彩雲間(조사백제채운간)

아침 채색 구름 속에서 백제성을 이별하고,

 

千里江陵一日還(천리강릉일일환)

천리 강릉길을 하루 만에 돌아간다네.

 

兩岸猿聲啼不住(양안원성제부주)

강 양쪽으로 원숭이 울음소리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輕舟已過萬重山(경주이과만중산)

가벼운 배는 벌써 첩첩산중을 지났구나.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