姑孰十詠(고숙십영)姑孰溪(고숙계) - 李白(이백)
愛此溪水閑(애차계수한)
이 냇물의 한가로움을 내 사랑하여,
乘流興無極(승류흥무극)
그 흐름을 타노라니 흥이 끝이 없구나.
漾楫怕鷗驚(양즙파구경)
노를 저으며 갈매기 놀랄까 걱정하고,
垂竿待魚食(수간대어식)
낚싯대 드리워 물고기 입질을 기다리네.
波飜曉霞影(파번효하영)
파도는 새벽노을빛을 뒤집고,
岸疊春山色(안첩춘산색)
강 언덕엔 봄 산의 빛이 쌓이네.
何處浣紗人(하처완사인)
어느 집안의 빨래하는 여인인가,
紅顏未相識(홍안미상식)
아리따운 얼굴의 모르는 아가씨라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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