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大庾嶺留題대유령유제 - 呂誠(여성)

노년의 인생 2025. 2. 2. 13:16

大庾嶺留題대유령유제 - 呂誠(여성)

 

霜旭開晴曉出關(상욱개청효출관)

서리 내린 맑은 새벽 매관을 나서니,

 

沖寒驢子蝟攢攢(충한려자위찬찬)

나귀는 추위 고슴도치처럼 웅크렸구나.

 

西風百里南雄道(서풍백리남웅도)

서풍이 불어가는 남웅 백 리 길,

 

綠樹丹楓滿意看(녹수단풍만의간)

푸른 나무 붉은 단풍을 흐뭇하게 바라본다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