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贈嶺上老人증열상노인 - 蘇軾(소식)

노년의 인생 2025. 2. 2. 17:11

贈嶺上老人증열상노인 - 蘇軾(소식)

 

鶴骨霜髥心已灰(학골상염심이회)

학처럼 마른 골격에 서리 내린 머리칼

마음은 이미 재처럼 식었다네,

 

靑松合抱手親裁(청송합포수친재)

내 몸소 심은 청송은 이미 아름드리거늘.

 

問翁大庾嶺上住(문옹대유령상주)

대유령 언저리 노인에게 묻노니,

 

曾見南遷幾個回(증견남천기개회)

남쪽으로 유배 갔던 이 몇이나 되돌아갔던가.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