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兩橋詩양교시 - 東坡

노년의 인생 2025. 2. 3. 12:09

兩橋詩양교시 - 東坡

 

父老喜雲集(부노희운집)

마을 어른들이 기뻐하며 구름떼처럼 몰려오는데,

 

簞壺無空携(단호무공휴)

광주리와 술병을 들지 않은 사람이 없네.

 

三日飮不散(삼일음불산)

삼일 동안 잔치해도 흩어지지 않아,

 

殺盡西村雞(살진서촌계)

서쪽 마을 닭을 모조리 잡았다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