郢客吟白雪영객음백설-李白(이백)
제 21수 영 땅의 나그네 〈백설가〉를 부르니
郢客吟白雪(영객음백설)
영 땅의 나그네 〈백설가〉를 부르니
遺響飛青天(유향비청천)
그 여운 푸른 하늘에 날리네.
徒勞歌此曲(도로가차곡)
부질없도다! 이 노래 부른들
舉世誰爲傳(거세수위전)
세상의 누가 전하랴?
試爲巴人唱(시위파인창)
〈파인가〉는 한번 부르면
和者乃數千(화자내수천)
화답해 부르는 이 수천이나 되는구나.
吞聲何促道(탄성하촉도)
말을 삼킬 뿐 논해 무엇하랴?
嘆息空淒然(탄식공처연)
탄식하며 헛되이 슬퍼할 뿐이네.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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